[비즈니스포스트]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 첫 평가가 내년으로 밀렸다.

20일 정보통신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컨소시엄 5곳에 내년 1월15일까지 AI 파운데이션 모델 성능 평가를 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기정통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첫 평가 내년으로 연기

▲ 20일 정부는 독자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 첫 평가를 내년으로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애초 과기정통부는 12월 1차 평가를 진행한 뒤 컨소시엄을 5곳에서 4곳으로 줄일 계획이었다.

첫 평가가 지연된 배경을 두고 SK텔레콤과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에 제공 중인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최적화 문제로 정상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연구 진척이 지연된 점이 감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 업스테이지, NC AI, LG AI연구원이 주축을 이룬 컨소시엄 5곳을 프로젝트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