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4053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투자심리 전반이 얼어붙으며 단기 가격 하락을 예고하는 ‘데스크로스’가 차트에 등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4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99% 내린 1억4053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96% 내린 462만1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63% 빠진 3316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71% 내린 20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73%) 비앤비(-1.71%) 유에스디코인(-0.73%) 트론(-2.03%) 도지코인(-2.06%) 에이다(-2.56%)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트레이딩뷰 기준 비트코인 가격이 일시적으로 9만4천 달러(약 1억3681만 원) 아래로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5월6일 이후 처음이다.
얼터너티브 공포탐욕지수는 16일 기준 ‘10’을 기록하며 가상화폐 시장 투자심리가 ‘극심한 공포’ 수준이라는 것을 나타냈다.
코인데스크는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하며 비트코인 ‘데스크로스’가 임박했다고 바라봤다.
데스크로스는 기술적 차트 분석에서 장기 추세와 비교해 단기 상승 모멘텀이 약화하고 있음을 보이는 지표다. 통상 시세 하락을 나타내는 신호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 데스크로스로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을 형성한 뒤 반등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코인데스크는 “이번 하락세는 관세 관련 혼란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던 4월 하락세보다 심각하지 않다”며 “추가 하락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바닥을 다진 뒤 반등하는 패턴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짚었다. 김지영 기자
투자심리 전반이 얼어붙으며 단기 가격 하락을 예고하는 ‘데스크로스’가 차트에 등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비트코인 포함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일제히 내리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17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4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99% 내린 1억4053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96% 내린 462만1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63% 빠진 3316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71% 내린 20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73%) 비앤비(-1.71%) 유에스디코인(-0.73%) 트론(-2.03%) 도지코인(-2.06%) 에이다(-2.56%)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트레이딩뷰 기준 비트코인 가격이 일시적으로 9만4천 달러(약 1억3681만 원) 아래로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5월6일 이후 처음이다.
얼터너티브 공포탐욕지수는 16일 기준 ‘10’을 기록하며 가상화폐 시장 투자심리가 ‘극심한 공포’ 수준이라는 것을 나타냈다.
코인데스크는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하며 비트코인 ‘데스크로스’가 임박했다고 바라봤다.
데스크로스는 기술적 차트 분석에서 장기 추세와 비교해 단기 상승 모멘텀이 약화하고 있음을 보이는 지표다. 통상 시세 하락을 나타내는 신호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 데스크로스로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을 형성한 뒤 반등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코인데스크는 “이번 하락세는 관세 관련 혼란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던 4월 하락세보다 심각하지 않다”며 “추가 하락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바닥을 다진 뒤 반등하는 패턴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짚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