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티웨이항공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498억 원, 영업손실 955억 원, 순손실 125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3.9% 늘었다. 영업손실은 1503.2%, 순손실은 5621.2% 각각 늘었다.
 
티웨이항공 3분기 영업손실 955억으로 1503.2% 증가, "신규 노선 확대로 비용증가"

▲ 티웨이항공의 여객기.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3분기 실적에 대해 "유럽 및 중장거리 신규 노선 확장을 위한 항공기 도입과 부품 장비와 인력을 확대한 결과 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환율 상승에 따라 항공기 임차료와 정비 비용도 증가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노선을 다변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단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며 유럽·캐나다 등 "장거리 노선을 기반으로 점진적으로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