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첫번째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이창권 KB금융지주 디지털·IT부문 부문장(첫번째줄 왼쪽에서 일곱번째), 조영서 KB국민은행 AI·DT추진그룹대표(첫번째줄 왼쪽에서 여덟번째),정종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실장(첫번째줄 왼쪽에서 아홉번째), 조정민 KB국민은행 싱가포르지점장(첫번째줄 왼쪽에서 열번째)이 13일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5에서 진행된 '2025 핀테크 특화 해외진출 프로그램'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KB금융 >
KB금융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5에서 ‘K-핀테크 공동관’을 운영하고 데모데이 행사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융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핀테크 특화 해외진출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KB금융은 이번 민관협력 프로그램으로 국내 핀테크기업들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은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주최하고 세계 134개 국가에서 6만5천여 명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핀테크 전시회다. 글로벌 핀테크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혁신 솔루션 등을 공유한다.
KB금융이 운영한 ‘K-핀테크 공동관’에는 △금융 데이터(링크알파코리아, 머니스테이션, 식파마, 앤톡, 팀리미티드) △디지털자산(하이카이브) △송금·결제(모인, 아이오로라) △인증·보안 솔루션(아톤, 테이텀)분야의 한국 핀테크기업 10곳이 참여했다.
KB금융은 지난 13일 ‘K-핀테크 싱가포르 데모데이’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핀테크기업에 파트너사 발굴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로 참여기업들의 기업소개와 질의응답,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한국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성과를 해외에 알리고 투자유치의 발판을 마련한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