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해상이 자동차보험 부문 적자전환 등에 따라 지난해보다 줄어든 순이익을 냈다.
현대해상은 3분기 별도기준 누적 순이익 6341억 원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1년 전보다 39.4% 줄었다.
손익을 자세히 살펴보면 3분기 누적 장기보험 손익은 4800억 원으로 2024년보다 45.2% 줄었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발생했던 일회성 이익(2744억 원)을 고려하면 20.2% 감소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보험손익 가운데 자동차보험 손익은 –387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특히 3분기에만 553억 원 규모 손실이 발생했다.
누적된 자동차보험료 인하와 7월 집중호우 침수 피해에 타격을 입었다고 파악됐다.
3분기 누적 일반보험 손익은 1088억 원으로 1년 전보다 9.0% 감소했다.
투자손익은 3분기 누적 3258억 원으로 2024년 같은 기간보다 4.0% 성장했다.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 신계약 배수 상승에 따라 신계약 CSM규모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신계약 CSM은 약 5140억 원 규모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9월 말 기준 CSM 잔액은 9조6278억 원으로 2024년 말보다 16.7% 증가했다.
현대해상은 “수익성이 높은 상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본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은 9월 말 기준 179.8%로 잠정집계됐다. 장기채 투자 확대에 따른 금리리스크 축소에 힘입어 6월 말보다 9.8%포인트 개선됐다. 김지영 기자
현대해상은 3분기 별도기준 누적 순이익 6341억 원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1년 전보다 39.4% 줄었다.
▲ 현대해상이 자동차보험손익 적자전환 등에 따라 순이익이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손익을 자세히 살펴보면 3분기 누적 장기보험 손익은 4800억 원으로 2024년보다 45.2% 줄었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발생했던 일회성 이익(2744억 원)을 고려하면 20.2% 감소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보험손익 가운데 자동차보험 손익은 –387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특히 3분기에만 553억 원 규모 손실이 발생했다.
누적된 자동차보험료 인하와 7월 집중호우 침수 피해에 타격을 입었다고 파악됐다.
3분기 누적 일반보험 손익은 1088억 원으로 1년 전보다 9.0% 감소했다.
투자손익은 3분기 누적 3258억 원으로 2024년 같은 기간보다 4.0% 성장했다.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 신계약 배수 상승에 따라 신계약 CSM규모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신계약 CSM은 약 5140억 원 규모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9월 말 기준 CSM 잔액은 9조6278억 원으로 2024년 말보다 16.7% 증가했다.
현대해상은 “수익성이 높은 상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본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은 9월 말 기준 179.8%로 잠정집계됐다. 장기채 투자 확대에 따른 금리리스크 축소에 힘입어 6월 말보다 9.8%포인트 개선됐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