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세실업 주가가 장중 오르고 있다.

증권가의 호평이 나오면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세실업 주가 장중 6%대 상승, '관세에도 실적 선방' 목표주가 높아져

▲ 14일 오전 10시59분 한세실업 주가가 6%대 올랐다.


14일 오전 10시59분 한국거래소에서 한세실업 주식은 전날보다 6.38% 오른 1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세실업 목표주가를 기존 1만3천 원에서 1만5천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유정현 연구원은 “당초 관세 영향으로 수주가 줄면서 매출 증가율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과는 달리 지난해 3분기 수준으로 선방했다”며 “실제 관세 영향으로 수주가 줄어드는 상황을 염두하고 고단가 제품 중심으로 판매구조를 개선한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은 연구원도 목표주가를 1만1천 원에서 1만5천 원으로 높였으며 투자 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정 연구원은 “내년 1분기까지는 관세 영향이 있겠지만 이후에는 실적 반등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