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호 전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이 기능성 금속소재 전문기업인 ‘창성’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고 4일 창성이 밝혔다.

  허영호 전 LG이노텍 사장, 창성 대표로 선임  
▲ 허용호 창성 대표이사 사장
창성은 기능성 금속소재 전문업체로 전기전자, 반도체, 자동차, 조선 산업에 널리 사용되는 분말 자성코아 시장의 세계 1위 기업이다.

허 사장은 1977년 LG전자에 입사한 뒤 LG전자와 LG이노텍을 거쳐 디스플레이, 무선통신, 광학 등 전자 소재부품 분야의 핵심기술 개발과 부품 국산화를 이룩한 전문경영인이다.

특히 LG이노텍 대표이사를 맡아 성장성과 수익성을 갖춘 우량기업으로 육성해 내는 데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허 사장은 2002년 LG이노텍 CEO로 취임해 매출 3천억 원 규모에서 퇴임 당시인 2011년 매출 4조1천억 원대로 15배 이상 성장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