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생활건강이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 탓에 당분간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허제나 DB증권 연구원은 11일 “LG생활건강은 국내 비효율 채널을 정리하며 화장품 사업부에서의 매출 감소와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북미와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 투자의 성과가 얼마나 가시화하는지를 지켜보아야 하는 시기다”고 바라봤다.
LG생활건강은 현재 중장기 관점의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3분기에 면세점에서 2024년 3분기보다 78% 적은 매출 377억 원을 거뒀으며 영업손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이는 중장기 중국법인의 매출 건전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체질 개선 작업의 결과물이라고 허 연구원은 바라봤다.
4분기 면세 매출 역시 3분기와 유사한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방문판매 컨설튼트 수는 2분기보다 400여 명 감축됐으며 4분기에는 면세와 백화점 등 뷰티 사업부에서 희망퇴직이 진행돼 대규모 일회성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허제나 연구원은 “채널별 브랜드 인큐베이팅 작업이 지속되며 해외사업 영업손실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는 중장기 관점의 체질 개선을 위해 선행돼야 할 부분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LG생활건강은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180억 원, 영업이익 1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4분기보다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70.9% 줄어드는 것이다.
허 연구원은 이날 LG생활건강 목표주가를 기존 25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HOLD)으로 유지했다.
10일 LG생활건강 주가는 28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남희헌 기자
허제나 DB증권 연구원은 11일 “LG생활건강은 국내 비효율 채널을 정리하며 화장품 사업부에서의 매출 감소와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북미와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 투자의 성과가 얼마나 가시화하는지를 지켜보아야 하는 시기다”고 바라봤다.
▲ LG생활건강이 당분간 부진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LG생활건강은 현재 중장기 관점의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3분기에 면세점에서 2024년 3분기보다 78% 적은 매출 377억 원을 거뒀으며 영업손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이는 중장기 중국법인의 매출 건전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체질 개선 작업의 결과물이라고 허 연구원은 바라봤다.
4분기 면세 매출 역시 3분기와 유사한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방문판매 컨설튼트 수는 2분기보다 400여 명 감축됐으며 4분기에는 면세와 백화점 등 뷰티 사업부에서 희망퇴직이 진행돼 대규모 일회성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허제나 연구원은 “채널별 브랜드 인큐베이팅 작업이 지속되며 해외사업 영업손실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는 중장기 관점의 체질 개선을 위해 선행돼야 할 부분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LG생활건강은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180억 원, 영업이익 1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4분기보다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70.9% 줄어드는 것이다.
허 연구원은 이날 LG생활건강 목표주가를 기존 25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HOLD)으로 유지했다.
10일 LG생활건강 주가는 28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