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63%(0.38달러) 오른 배럴당 60.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6년 1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39%(0.25달러) 높아진 배럴당 63.6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일시적 기능 중지) 종료와 관련된 기대감이 반영돼 올랐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 상원에서는 40일째 이어지고 있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해제에 필요한 ‘절차 표결’을 찬성 60표로 가결했다.
이에 상원은 이번 주 예산 법안을 최종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 확대 전망과 공급 불안이 부각된 부분도 국제유가에 영향을 미쳤다.
김 연구원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항공 이동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은 수요 불안 완화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공급 문제와 관련해서는 러시아 정유 시설을 대상으로 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 소식으로 유가는 배럴당 60달러 선으로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조경래 기자
1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63%(0.38달러) 오른 배럴당 60.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사진은 미국 오클라호마 쿠싱 원유탱크.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6년 1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39%(0.25달러) 높아진 배럴당 63.6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일시적 기능 중지) 종료와 관련된 기대감이 반영돼 올랐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 상원에서는 40일째 이어지고 있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해제에 필요한 ‘절차 표결’을 찬성 60표로 가결했다.
이에 상원은 이번 주 예산 법안을 최종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 확대 전망과 공급 불안이 부각된 부분도 국제유가에 영향을 미쳤다.
김 연구원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항공 이동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은 수요 불안 완화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공급 문제와 관련해서는 러시아 정유 시설을 대상으로 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 소식으로 유가는 배럴당 60달러 선으로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