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파라다이스가 3분기 모든 사업부문에서 매출이 성장했다.

파라다이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882억 원, 영업이익 395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5%, 영업이익은 9.1% 늘어난 것이다.
 
파라다이스 3분기 매출 2882억원, 영업이익은 9.1% 늘어난 395억원

▲ 파라다이스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882억 원, 영업이익 395억 원을 냈다.


순이익은 334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늘었다.

복합리조트 사업부문을 운영하는 자회사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499억 원, 영업이익 222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3% 늘고 영업이익은 18% 줄어든 것이다. 파라다이스씨티의 카지노 드롭액(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이 1조 원을 넘어서며 분기 최대 드롭액을 기록해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카지노 사업부문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004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 늘어난 것이다. 드롭액 감소에도 홀드율(카지노가 게임에서 ‘이긴’ 비율) 상승으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호텔 사업부문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1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늘어난 것이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