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영증권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10일 오전 9시55분 기준 신영증권 주식은 직전거래일 한국거래소 종가 14만1500원보다 7.56%(1만700원) 오른 15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영증권 주가 장중 7%대 급등, 자사주 소각 의무화 기대감 반영

▲ 10일 오전 장중 신영증권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주가는 이날 한때 15만92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정부와 여당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완화를 추진하면서 자사주 소각 의무화도 추진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 올렸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신영증권의 자사주 비중은 전체 주식의 53%를 넘어선다. 이는 증권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같이 높은 자사주 비중 탓에 신영증권 주식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 기대감이 떠오를 때마다 급등세를 보여왔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