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두산에너빌리티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노력을 인정받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협력사 상생 노력 결실, 동반성장지수 2년 연속 '최우수' 획득

▲ 두산에너빌리티가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두산에너빌리티>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 공정한 거래관계 구축 및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기반으로 동반성장을 촉진할 목적에서 마련됐다.

이 평가는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구분한다.

올해는 모두 230개 기업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두산에너빌리티를 포함한 40개 기업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3년 동반성장펀드를 240억 원에서 890억 원으로 확대해 1·2차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했다.

또한 ‘파트너스 데이’를 열어 협력사와 소통을 강화하고, 원전·소형모듈원전(SMR)·가스터빈 등 수출 시 강화되고 있는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공급망 실사법(CSDDD)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규제에 대응할 목표로 협력사 대상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으로 창업·벤처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쓴 점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김동철 두산에너빌리티 관리부문장은 “이번 선정은 두산에너빌리티와 협력사들이 함께 노력해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상생 협력을 강화해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