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가 백화점과 면세점 사업 모두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31일 신세계 목표주가를 22만5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BUY(매수)’로 각각 유지했다.
 
![키움증권 "신세계 실적 개선 전망, 면세점 흑자전환·백화점 증익 구간 진입"]() 
30일 신세계 주가는 17만6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세계는 전날 자회사 신세계디에프(신세계면세점 운영사)가 인천공항 DF2권역 면세사업권을 반납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영업정지 일자는 내년 4월28일이다.
화장품·향수를 판매하는 인천공항 DF2 권역은 임차료가 높아 연간 영업적자 규모가 600억 원 수준이었던 것으로 추산된다.
박상준 연구원은 “면세점 영업이익은 내년 2분기에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하고, 내년 3분기에는 무난하게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내년 5월부터는 올해 3분기와 비교해 월별 영업이익이 50억 원 정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화점 사업도 매출 호조와 고정비 부담 완화로 4분기부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백화점 사업은 소비심리 반등과 국내 주식시장 강세, 외국인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백화점 기존점 매출 성장세가 점차 강해지고, 주요 점포 재단장(리뉴얼)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폭이 하락 전환할 것”이라며 “통상임금 관련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비용 기저가 높다”고 분석했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 강세와 수출 기업들의 호실적에 따른 낙수 효과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내년에는 백화점 매출 증가에 관한 기대감이 점차 강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신세계는 내수 소비경기 호조와 외국인 매출 증가로 백화점 부문의 호실적이 기대되는 가운데, 인천공항점 면세사업권 2권역 반납으로 전사 실적 가시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원석 기자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31일 신세계 목표주가를 22만5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BUY(매수)’로 각각 유지했다.
 
▲ 신세계가 면세점과 백화점 사업에서 모두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30일 신세계 주가는 17만6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세계는 전날 자회사 신세계디에프(신세계면세점 운영사)가 인천공항 DF2권역 면세사업권을 반납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영업정지 일자는 내년 4월28일이다.
화장품·향수를 판매하는 인천공항 DF2 권역은 임차료가 높아 연간 영업적자 규모가 600억 원 수준이었던 것으로 추산된다.
박상준 연구원은 “면세점 영업이익은 내년 2분기에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하고, 내년 3분기에는 무난하게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내년 5월부터는 올해 3분기와 비교해 월별 영업이익이 50억 원 정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화점 사업도 매출 호조와 고정비 부담 완화로 4분기부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백화점 사업은 소비심리 반등과 국내 주식시장 강세, 외국인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백화점 기존점 매출 성장세가 점차 강해지고, 주요 점포 재단장(리뉴얼)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폭이 하락 전환할 것”이라며 “통상임금 관련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비용 기저가 높다”고 분석했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 강세와 수출 기업들의 호실적에 따른 낙수 효과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내년에는 백화점 매출 증가에 관한 기대감이 점차 강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신세계는 내수 소비경기 호조와 외국인 매출 증가로 백화점 부문의 호실적이 기대되는 가운데, 인천공항점 면세사업권 2권역 반납으로 전사 실적 가시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원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