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키움증권이 올해 4천억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키움증권은 30일 공시를 내고 올해 3분기 영업이익 4089억 원, 순이익 3224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각각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52.6%와 52.3%씩 늘었다.
 
키움증권 3분기 순이익 3224억 내 52.3% 늘어,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 급증"

▲ 30일 키움증권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국내 증시 거래대금 증가와 미국 증시 호조에 힘입어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크게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3분기 주식 수수료 수익은 1852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 1272억 원보다 45.6% 증가했다.

기업금융(IB)부문 수수료 수익은 596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3분기 504억 원과 비교해 18.3% 늘어났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