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6853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글로벌 결제기업 비자가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넓히고 있다.
 
비트코인 1억6853만 원대, 비자 CEO "결제 지원 스테이블코인 늘릴 것"

▲ 글로벌 결제기업 비자가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확장하고자 하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29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5시3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99% 내린 1억6853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99% 내린 596만8천 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80% 내린 28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1.67%) 도지코인(-2.03%) 트론(-0.23%) 에이다(-2.54%)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36% 오른 3906원에, 테더(0.27%) 유에스디코인(0.34%)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자 최고경영자(CEO)인 라이언 맥이너니는 28일(현지시각) 실적발표에서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맥이너니 CEO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지원을 늘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추가로 지원할 스테이블코인 이름이나 네트워크를 명확히 공개하진 않았다.

비자는 이미 이더리음, 솔라나, 스텔라, 아발란체 블록체인에서 서클의 유에스디코인(USDC), 유로코인(EURC) 등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맥이너니 CEO에 따르면 비자 스테이블코인 연계 카드 서비스에서 지난해 대비 소비자 지출이 크게 늘었다.

그는 “최근 스테이블코인 결제 월간 거래 규모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25억 달러(약 3조6천억 원)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