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스마일게이트는 한국형 오컬트 공포 게임 ‘골목길: 귀흔’을 29일 정식 출시했다.

‘골목길: 귀흔’은 스마일게이트가 정통 K-공포의 글로벌 성공을 목표로 선보이는 신작이다. VR·AR·XR 기반 콘텐츠 제작사인 에이아이엑스랩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PC 패키지형 공포 어드벤처다. 
 
스마일게이트, 한국형 공포 게임 '골목길: 귀흔' 정식 출시

▲ 스마일게이트는 한국형 오컬트 공포 게임 ‘골목길: 귀흔’을 29일 정식 출시했다. <스마일게이트>


해당 프로젝트는 개발 초기 단계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2025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되며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게임은 늦은 밤 귀가 중 끝없는 골목길에 갇힌 주인공 ‘소연’의 생존을 그린다. 

플레이어는 휴대폰 카메라와 팔찌를 활용해 초자연적 현상 ‘귀흔’과 현실 속 괴현상 ‘허깨비’를 구분하며 탈출을 시도해야 한다. 익숙한 장소가 공포의 공간으로 변하는 한국형 오컬트 연출이 특징이다.

‘골목길: 귀흔’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2025 등에서 공개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관련 플레이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200만 회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출시 버전에서는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연출, 최적화, 버그 대응 등 완성도를 대폭 강화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정식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18일까지 최대 15% 할인 프로모션과 함께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