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한미사이언스는 2025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425억 원, 영업이익 393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2024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75.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19억 원을 거둬 1년 전보다 84.8% 늘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사업 부문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전문경영인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인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켜 단기간에 구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는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하면서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 전략팀 △내부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주도하는 L&D 전략팀 △특허 관리와 지원을 맡은 IP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조직은 R&D센터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내부 개발과 외부 기술을 병행하는 이중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사업부문 별로 살펴보면 헬스케어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391억 원을 기록했고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 또한 국내 매출 확대에 힘입어 2871억 원을 달성했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국내 첫 비만약으로 주목받고 있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 조기 발표와 최근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의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 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한미사이언스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직접적인 사업을 통해 매출을 창출하는 경쟁력 있는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오픈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한미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한미사이언스는 2025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425억 원, 영업이익 393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2024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75.2% 증가했다.
▲ 한미사이언스(사진)가 2025년 3분기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사업 등의 분야에서 매출 확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19억 원을 거둬 1년 전보다 84.8% 늘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사업 부문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전문경영인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인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켜 단기간에 구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는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하면서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 전략팀 △내부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주도하는 L&D 전략팀 △특허 관리와 지원을 맡은 IP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조직은 R&D센터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내부 개발과 외부 기술을 병행하는 이중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사업부문 별로 살펴보면 헬스케어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391억 원을 기록했고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 또한 국내 매출 확대에 힘입어 2871억 원을 달성했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국내 첫 비만약으로 주목받고 있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 조기 발표와 최근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의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 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한미사이언스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직접적인 사업을 통해 매출을 창출하는 경쟁력 있는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오픈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한미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