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카드가 출산·육아 친화적 근무 환경 조성 노력을 인정받았다.

KB국민카드는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주최한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KB국민카드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고용노동부 장관상, 가족친화제도 다양

▲ KB국민카드가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 KB국민카드 >


수상 기업은 출산·육아 지원정책, 유연근무제, 직장내 보육환경 등 총 17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KB국민카드는 일과 가정 양립 문화를 위해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여직원의 임신기간에 근로시간 단축 및 근무시간 변경으로 탄력적 근무를 지원한다. 연장근로와 휴일근무는 원천 차단한다.

자녀 출산 시 출산 축의금과 축하 선물을 지급한다. 남직원에게는 배우자 출산휴가도 제공한다. 

또한 육아휴직 기간은 자녀당 최대 2년6개월(산전산후 휴가 6개월 포함)이다. 대상은 만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까지다. 육아휴직과 별개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자녀 보육을 위한 직장 어린이집도 운영하고 있다. 미취학 자녀의 교육비 지원과 함께 장애인 자녀 및 특수교육대상 자녀를 둔 직원에게는 별도 생활 보조비를 지급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임직원 모두가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신, 출산, 육아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제도와 문화를 강화해 임직원과 그 가족 모두가 행복한 문화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