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9일 경북 포항시 청송대에서 에너지기업 에퀴노르와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에퀴노르는 노르웨이의 국영 에너지 기업으로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석유·가스·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에서도 울산 헤역에서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에퀴노르 손잡고 LNG·해상풍력 분야 협력 강화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9일 노르웨이 에퀴노르와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양측은 협약에 따라 △해상풍력 공동개발 △해상풍력용 강재공급 △LNG 조달·공급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또 에너지 분야에서 신규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협업그룹(워킹그룹)도 구성키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에퀴노르는 지난 2023년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이번 후속 협약으로 개별 사업에서의 협력을 한층 구체화하고 실행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은 “양사의 전문성을 결집해 재생에너지와 저탄소 연료 등 미래 에너지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