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h수협은행이 실물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출범했다. 

Sh수협은행은 지속가능한 국민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은행장 주관 ‘생산적 금융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고 28일 밝혔다. 
 
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 주관 '생산적 금융 TF' 발족, 3년간 최대 6조원 투자

▲ Sh수협은행이 지속가능한 국민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은행장 주관 ‘생산적 금융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수협은행은 지난해 신학기 은행장 취임 이후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금융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지속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자산운용사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생산적 금융 태스크포스는 기존의 부동산 중심 영업구조를 기업금융과 혁신산업 등 실물 경제를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를 위해 △생산적 금융 포트폴리오 수립 △마케팅 활성화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을 위한 리스크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태스크포스는 첨단전략산업, 인공지능(AI)ᐧ바이오, 에너지ᐧ방산 등 미래성장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이와 더불어 선박금융 및 스마트어업 등을 포함한 해양ᐧ수산 관련 생태계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도 병행한다. 

수협은행은 내부등급법(IRB)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도입한 뒤 확보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향후 3년 동안 최대 6조 원 이상을 생산적 투자에 사용하는 내용의 이사회 결의를 마쳤다.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은 “수협은행은 국민경제 성장의 한 축으로서 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해 기업금융 중심 혁신산업 지원 및 수산업과 해양경제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