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퓨처엠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재고평가 충당금 환입 등의 일회성 이익으로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둔 점이 반영됐다. 다만 미국 전기차 시장 성장둔화로 인한 불확실성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포스코퓨처엠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21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7일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24만5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유럽 시장에서 양극재 판매량이 회복됐지만, 음극재 판매량은 크게 감소했다”며 “다만 재고평가 충당금 환입 등 일회성 이익으로 인해 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극재 부문은 유럽 시장 삼원계 양극재 N65(니켈 함량 65%) 수요 확대와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를 대상으로 한 삼원계 양극재 N85(니켈 함량 85%) 판매량 증가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음극재 부문은 천연흑연 판매량이 대폭 줄었지만, 재고평가 충당금 환입 등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양극재 출하량과 판매가격이 40% 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0월부터 미국에서 폐지된 전기차 보조금 영향으로 전기차용 양극재 출하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음극재 부문은 탈중국 수혜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지만, 정책 불확실성도 높아 단기적인 판매량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퓨처엠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3조440억 원, 영업이익 90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7.7% 줄고, 영업이익은 90배 가까이 늘어나는 것이다. 최재원 기자
재고평가 충당금 환입 등의 일회성 이익으로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둔 점이 반영됐다. 다만 미국 전기차 시장 성장둔화로 인한 불확실성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포스코퓨처엠이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상회했지만, 4분기부터 미국 전기차 보조금 폐지 영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포스코퓨처엠>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포스코퓨처엠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21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7일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24만5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유럽 시장에서 양극재 판매량이 회복됐지만, 음극재 판매량은 크게 감소했다”며 “다만 재고평가 충당금 환입 등 일회성 이익으로 인해 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극재 부문은 유럽 시장 삼원계 양극재 N65(니켈 함량 65%) 수요 확대와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를 대상으로 한 삼원계 양극재 N85(니켈 함량 85%) 판매량 증가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음극재 부문은 천연흑연 판매량이 대폭 줄었지만, 재고평가 충당금 환입 등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양극재 출하량과 판매가격이 40% 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0월부터 미국에서 폐지된 전기차 보조금 영향으로 전기차용 양극재 출하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음극재 부문은 탈중국 수혜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지만, 정책 불확실성도 높아 단기적인 판매량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퓨처엠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3조440억 원, 영업이익 90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7.7% 줄고, 영업이익은 90배 가까이 늘어나는 것이다. 최재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