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I&C는 한국교직원공제회의 학교장터 시스템(S2B 시스템) 재구축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S2B 시스템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교육기관이 수업이나 행정에 필요한 물품, 용역, 공사 등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자조달시스템이다. 
 
신세계I&C 학교장터시스템 재구축 사업 수주, 생성형 AI플랫폼 적용

▲ 28일 신세계I&C는 학교장터시스템 재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신세계I&C>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시스템 노후화에 따른 성능, 보안 한계를 개선하고 프라이빗 클라우드 아키텍처 기반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갖춘 플랫폼으로 개편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 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18개월이며, 약 184억 원 규모다.

신세계I&C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개발 플랫폼 ‘스파로스 데브엑스(Spharos DevX)’로 개발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클라우드 풀스택 등 기술 경쟁력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S2B 시스템을 차세대 아키텍처로 재구축한다.

구체적으로 △가상화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 △데이터 아키텍처 전면 개편을 통한 데이터 품질 및 정합성 제고 △입찰·계약·정산 전 과정 표준화를 통한 자동화 △회원 가입·인증 간편화 △사용자 UI/UX 개선 △보안 시스템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수행한다.

시스템 재구축 과정에는 스파로스 데브엑스가 적용된다. 외부 인터넷 연결 없이도 로컬(내부망)에서 독립적으로 구동돼 보안성을 강화하고, 테스트 케이스 생성과 검증을 자동화한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