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S일렉트릭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최근 증시의 뜨거운 테마로 떠오른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주로 주목되면서 증권가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LS일렉트릭 주가 장중 52주 신고가, 'ESS 수혜주' 부각되며 목표주가 높아져

▲ 23일 오전 9시26분 LS일렉트릭 주가가 11%대 올랐다.


23일 오전 9시26분 한국거래소에서 LS일렉트릭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11.74% 오른 35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36만 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썼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S일렉트릭 목표주가를 기존 35만 원에서 37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S일렉트릭은 미국 관세 영향으로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향후 ESS 관련 기대감을 바탕으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강 연구원은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ESS 사업 성장으로 ESS 관련 기자재 매출액이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2026년에는 LS파워솔루션 증설 효과 및 ESS 관련 전력기기의 성장으로 성장폭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 덧붙였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