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정후 BGF리테일 전략혁신부문장(왼쪽)과 이현석 나이스인프라 대표가 16일 서울 마포구 나이스인프라 사옥에서 열린 '금융 특화 서비스 전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BGF리테일 >
BGF리테일은 16일 서울 마포구 나이스인프라 사옥에서 나이스인프라와 ‘금융 특화 서비스 전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BGF리테일은 편의점 CU 점포망 및 기술력을 활용해 나이스인프라와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디지털 인프라 확장을 추진한다.
두 회사는 앞으로 5년 동안 CU 편의점 점포의 현금지급기(ATM)를 기존의 3배 수준으로 늘린다.
특히 편의점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이 늘어난 점을 고려해 현금지급기에 외국어 사용 최적화 모드를 적용한다.
두 회사는 카드 및 통장을 발급할 수 있는 기기와 키오스크, 자판기 등 무인 운영 서비스도 개발에 도입하기로 했다.
이밖에 CCTV에 행동분석, 위험감지 기능 등을 탑재한 보안 솔루션을 구축해 점포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오정후 BGF리테일 전략혁신부문장은 “가까운 거리의 소비 플랫폼인 편의점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금융업계와 협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