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원자력 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16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미국 내에 있는 모든 미 육군 기지에 소형 원자로 설치 계획이 발표됐다”며 오늘의 테마로 ‘원자력’을 제시했다.
관련 종목으로는 두산에너빌리티, 태웅, 오르비텍, 한전기술, 한전산업, 우진엔텍 등을 꼽았다.
14일(현지시각) 미국 육군은 2028년까지 미국 내 모든 기지에 소형 원자로(SMR)를 설치하는 야누스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SMR은 악천후, 사이버 공격 등으로 전력망 중단 시에도 무기와 기지에 전력 공급이 가능하단 장점이 있다.
이에 미국 전날 미국 증시에서 SMR 관련주인 뉴스케일파워가 16%대 급등하기도 했다.
하나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 하반기 수주 확정 시 올해 가이던스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형원전, SMR 등 고마진 성장 사업 수주 잔고 믹스 개선으로 큰 폭의 증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16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미국 내에 있는 모든 미 육군 기지에 소형 원자로 설치 계획이 발표됐다”며 오늘의 테마로 ‘원자력’을 제시했다.

▲ 16일 하나증권이 오늘의 테마로 '원자력'을 제시했다. <연합뉴스>
관련 종목으로는 두산에너빌리티, 태웅, 오르비텍, 한전기술, 한전산업, 우진엔텍 등을 꼽았다.
14일(현지시각) 미국 육군은 2028년까지 미국 내 모든 기지에 소형 원자로(SMR)를 설치하는 야누스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SMR은 악천후, 사이버 공격 등으로 전력망 중단 시에도 무기와 기지에 전력 공급이 가능하단 장점이 있다.
이에 미국 전날 미국 증시에서 SMR 관련주인 뉴스케일파워가 16%대 급등하기도 했다.
하나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 하반기 수주 확정 시 올해 가이던스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형원전, SMR 등 고마진 성장 사업 수주 잔고 믹스 개선으로 큰 폭의 증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