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양식품이 3분기에도 영업이익 성장세를 이어갔을 것으로 전망됐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삼양식품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915억 원, 영업이익 1300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냈을 것”이라며 “관세 부담에도 밀양2공장 가동을 통한 해외 판매 물량 증가와 광고선전비 절감으로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국내와 해외 매출은 각각 1093억 원, 4822억 원으로 2024년 3분기와 비교해 각각 11.4%, 41.5% 증가했을 것으로 추산됐다. 3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81.5%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양식품의 3분기 라면 수출 금액은 2억5834만 달러로 파악된다. 2024년 3분기보다 30.8% 늘어나는 것으로 국가별로는 중국 1억124만 달러, 미국 4518만 달러 등이다.
미국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 미국법인의 재고를 충분히 확보했기 때문에 3분기에는 중국 수출 물량이 증가하고 미국 수출 물량이 감소했을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미리 재고를 확보해 둔 덕분에 일시적인 미국 수출 물량 감소와 별개로 미국법인 매출 증가세는 이어졌을 것으로 추산됐다. 삼양식품은 미국에서 주요 유통채널에 계속 입점하고 있으며 점포당 매출 증가 여력도 충분히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에서는 새 거래처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2027년 초 중국공장을 가동하면 매출이 더욱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강은지 연구원은 이날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기존 180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BUY)로 유지했다.
15일 삼양식품 주가는 142만1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남희헌 기자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삼양식품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915억 원, 영업이익 1300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냈을 것”이라며 “관세 부담에도 밀양2공장 가동을 통한 해외 판매 물량 증가와 광고선전비 절감으로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 삼양식품이 3분기 영업이익 성장세를 유지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와 해외 매출은 각각 1093억 원, 4822억 원으로 2024년 3분기와 비교해 각각 11.4%, 41.5% 증가했을 것으로 추산됐다. 3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81.5%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양식품의 3분기 라면 수출 금액은 2억5834만 달러로 파악된다. 2024년 3분기보다 30.8% 늘어나는 것으로 국가별로는 중국 1억124만 달러, 미국 4518만 달러 등이다.
미국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 미국법인의 재고를 충분히 확보했기 때문에 3분기에는 중국 수출 물량이 증가하고 미국 수출 물량이 감소했을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미리 재고를 확보해 둔 덕분에 일시적인 미국 수출 물량 감소와 별개로 미국법인 매출 증가세는 이어졌을 것으로 추산됐다. 삼양식품은 미국에서 주요 유통채널에 계속 입점하고 있으며 점포당 매출 증가 여력도 충분히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에서는 새 거래처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2027년 초 중국공장을 가동하면 매출이 더욱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강은지 연구원은 이날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기존 180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BUY)로 유지했다.
15일 삼양식품 주가는 142만1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