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조국혁신당이 오는 11월23일 전국당원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황명필 조국혁신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15일 국회에서 전당대회 개최 추인 및 당대표와 최고위원 임기 지정을 위한 전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전당원 투표는 14일부터 이날까지 이틀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조국혁신당, 당원 99.08% 찬성으로 11월23일 전당대회 열고 새 지도부 선출

▲ 황명필 조국혁신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15일 국회에서 전당대회 개최 관련 전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유튜브 갈무리>


전당원 투표(투표율 42.91%) 결과 찬성 99.08%, 반대 0.92%로 오는 11월23일 전당대회 개최 일정이 확정됐다.

양소영 선관위원은 “투표에 참여해주신 모든 당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당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은 당내 성비위 사태 후폭풍으로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지도부 전원이 지난 9월 사퇴했으며 9월11일 조국 전 대표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해 비대위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