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8월 서울 오피스 빌딩 공실률이 소폭 축소됐다.

14일 부동산플래닛이 전화·방문 조사 및 임대 안내문 등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월 서울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3.72%로 7월보다 0.17%포인트 하락했다.
 
8월 서울 오피스 빌딩 공실률 소폭 축소, 거래량은 3건으로 급감

▲ 8월 서울 오피스 빌딩 공실률이 소폭 하락했다. 사진은 서울 한 오피스빌딩. <연합뉴스>


권역별로 살펴보면 중구와 종로구 등 중심업무지구(CBD) 공실률은 4.2%로 0.15%포인트, 영등포구와 마포구 등 여의도업무지구(YBD)는 3.39%로 0.18%포인트 내렸다.

강남구와 서초구 등 강남업무지구(GBD) 공실률은 3.29%로 0.19%포인트 축소됐다.

공실률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거래량은 급감했다.

8월 서울 오피스 빌딩 거래량은 3건, 거래금액은 737억 원으로 7월과 비교해 각각 50%와 90.2% 줄었다.

이밖에 사무실 거래량은 112건, 거래금액은 395억 원으로 7월보다 각각 3.4%와 88.3% 감소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