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 재팬 2025'에서 위탁생산 브랜드 '엑설런스' 공개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이오 재팬 2025'에서 단독 부스를 마련해 수주 활동을 전개했다. 사진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부스 모습. <삼성바이오로직스>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일본 바이오 행사에 참여해 수주 활동을 펼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이오 재팬 2025’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참석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해 홍보활동을 벌였다.

단독 부스에는 행사 기간에 약 1천 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78만4천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 차세대 모달리티 서비스 역량 등을 소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 기간에 다수의 일본 제약사를 포함해 세계 ‘톱 40’ 고객 및 잠재 고객사들과 파트너십 미팅을 활발히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신규 위탁생산(CMO) 브랜드 ‘엑설런스’를 처음 공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엑설런스는 동등성과 속도를 핵심 가치로 고객에게 일관된 품질의 의약품을 신속히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생산체계”라며 “동등성은 최적화된 생산 디자인을 정립해 향후 건설 예정인 생산 시설에서 적용해 모든 공장에서 품질 및 생산 체계의 일관성을 보장한다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속도는 최적화된 생산 디자인 및 운영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의약품을 공급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엑설런스를 통해 4대 핵심가치인 ‘4E’뿐 아니라 단순화와 표준화, 확정성 등 3S를 통합적으로 적용해 세계 CDMO(위탁개발생산) 톱티어로 생산 경쟁력을 유지하기로 했다. 

4E는 고객만족과 운영 효율, 최고 품질, 임직원 역량 등을 의미한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은 “바이오 재팬 2025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높은 기술력과 신뢰도를 현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해외 고객사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협력 기회를 발굴해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