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페이와 손잡고 공동 마케팅 확대하기로

▲ 박미숙 롯데월드 마케팅부문장(왼쪽), 오동빈 라인페이대만 글로벌 사업 총괄 겸 라인페이플러스 최고제품책임자(CPO)가 1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월드>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월드가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페이와 손잡고 공동 마케팅을 확대하기로 했다.

롯데월드는 1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웰빙센터에서 라인페이와 함께 ‘공동 마케팅 강화 및 사업장 우대 혜택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미숙 롯데월드 마케팅부문장, 오동빈 라인페이대만 글로벌 사업 총괄 겸 라인페이플러스 최고제품책임자(CPO) 등이 참석했다.
 
라인페이는 대만에서만 약 12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대만 점유율 1위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다. 

두 회사는 앞으로 롯데월드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모바일 결제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라인페이 결제를 활용한 다양한 우대 혜택까지 연계해 롯데월드 사업장 방문을 활성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월드는 라인페이 플랫폼을 통해 롯데월드의 브랜드는 물론 롯데월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소개하고 라인페이 사용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앞으로 관광 데이터 공유 등을 통해 추가적인 공동 마케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며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박미숙 롯데월드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롯데월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라인페이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