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웰푸드가 하반기에 국내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상반기와 달라 하반기에는 국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국내 실적이 안정화하면 해외 사업에서의 동력이 재차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롯데웰푸드는 2월에 실시한 제품 가격 인상의 효과를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볼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 측면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3분기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306억 원, 영업이익 762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24년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다.
2분기와 마찬가지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제 영업이익 개선의 폭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 사업 매출은 3% 증가했을 것으로 추산됐다. 소비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효과로 주요 제품의 판매가 개선된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3분기 무더위가 지속된 영향 덕분에 빙과 매출이 크게 늘었을 것으로 전망됐다.
해외 사업 매출은 12%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인도 사업의 매출 성장률이 예상에 못 미치는 점은 아쉽지만 카자흐스탄 사업의 회복이 예상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주 연구원은 파악했다.
주영훈 연구원은 “최근 음식료 업종은 해외 사업 성과에 따른 밸류에이션(적정가치 배수) 양극화가 심화하는 중”이라며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롯데웰푸드의 해외 사업 성과는 밸류에이션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년 기준 롯데웰푸드의 해외 사업 매출 비중은 23%로 업종 평균보다 높은 편이다. 2028년에는 해외 사업 매출 비중을 35%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주 연구원은 이날 롯데웰푸드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BUY)로 유지했다.
1일 롯데웰푸드 주가는 11만4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남희헌 기자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상반기와 달라 하반기에는 국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국내 실적이 안정화하면 해외 사업에서의 동력이 재차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 롯데웰푸드가 하반기에 국내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웰푸드는 2월에 실시한 제품 가격 인상의 효과를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볼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 측면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3분기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306억 원, 영업이익 762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24년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다.
2분기와 마찬가지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제 영업이익 개선의 폭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 사업 매출은 3% 증가했을 것으로 추산됐다. 소비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효과로 주요 제품의 판매가 개선된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3분기 무더위가 지속된 영향 덕분에 빙과 매출이 크게 늘었을 것으로 전망됐다.
해외 사업 매출은 12%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인도 사업의 매출 성장률이 예상에 못 미치는 점은 아쉽지만 카자흐스탄 사업의 회복이 예상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주 연구원은 파악했다.
주영훈 연구원은 “최근 음식료 업종은 해외 사업 성과에 따른 밸류에이션(적정가치 배수) 양극화가 심화하는 중”이라며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롯데웰푸드의 해외 사업 성과는 밸류에이션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년 기준 롯데웰푸드의 해외 사업 매출 비중은 23%로 업종 평균보다 높은 편이다. 2028년에는 해외 사업 매출 비중을 35%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주 연구원은 이날 롯데웰푸드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BUY)로 유지했다.
1일 롯데웰푸드 주가는 11만4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