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손해보험(한화손보)이 캐롯손해보험(캐롯손보)을 품으며 세운 사업 청사진을 밝혔다.
한화손보는 자회사 캐롯손보와 합병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한화손보는 올해 5월 합병계약을 맺은 뒤 내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통합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후 9월17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합병 인가를 얻었다.
한화손보는 핵심 시너지 전략으로 △디지털 하이브리드 사업 모델 △인공지능(AI) 기반 여성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시했다.
합병 전 캐롯손보는 CM채널을 활용한 자동차보험 판매를 중점적으로 해 온 ‘디지털보험사’였다. 한화손보는 합병 뒤 캐롯손보가 지닌 강점을 살리려는 것으로 파악됐다.
먼저 한화손보는 이번 합병으로 온라인영업(CM), 텔레마케팅(TM), 대면영업이라는 판매채널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그리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고자 CM과 TM 영업을 전담할 ‘전략영업부문’을 신설하고 ‘디지털 하이브리드 손해보험사’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한화손보는 시장경쟁력을 확보한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을 중심으로 장기보험 상품군도 CM채널로 확장하려 한다.
또 캐롯손보의 젊은 고객 데이터베이스(DB)에 바탕을 두고 CM과 TM을 결합한 고객 중심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디지털 하이브리드형 사업모델’을 구현해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한화손보는 온라인 자동차보험에서 ‘캐롯’을 브랜드화해 올해 1조1천억 원(시장점유율 5.4% 수준) 이상의 자동차보험 매출을 거두는 것을 시작으로 5년 안에 시장점유율 두 자릿수를 달성해 규모의 경제 실현과 운영 효율성 극대화를 통한 손익 개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두 회사의 강점을 결합한 혁신적 사업 모델로 고객에게는 최적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또 회사로서는 지속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한화손보는 자회사 캐롯손보와 합병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 한화손해보험이 캐롯손해보험과 합병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한화손보는 올해 5월 합병계약을 맺은 뒤 내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통합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후 9월17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합병 인가를 얻었다.
한화손보는 핵심 시너지 전략으로 △디지털 하이브리드 사업 모델 △인공지능(AI) 기반 여성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시했다.
합병 전 캐롯손보는 CM채널을 활용한 자동차보험 판매를 중점적으로 해 온 ‘디지털보험사’였다. 한화손보는 합병 뒤 캐롯손보가 지닌 강점을 살리려는 것으로 파악됐다.
먼저 한화손보는 이번 합병으로 온라인영업(CM), 텔레마케팅(TM), 대면영업이라는 판매채널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그리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고자 CM과 TM 영업을 전담할 ‘전략영업부문’을 신설하고 ‘디지털 하이브리드 손해보험사’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한화손보는 시장경쟁력을 확보한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을 중심으로 장기보험 상품군도 CM채널로 확장하려 한다.
또 캐롯손보의 젊은 고객 데이터베이스(DB)에 바탕을 두고 CM과 TM을 결합한 고객 중심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디지털 하이브리드형 사업모델’을 구현해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한화손보는 온라인 자동차보험에서 ‘캐롯’을 브랜드화해 올해 1조1천억 원(시장점유율 5.4% 수준) 이상의 자동차보험 매출을 거두는 것을 시작으로 5년 안에 시장점유율 두 자릿수를 달성해 규모의 경제 실현과 운영 효율성 극대화를 통한 손익 개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두 회사의 강점을 결합한 혁신적 사업 모델로 고객에게는 최적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또 회사로서는 지속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