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법원, 김재열 출석 안 해 최순실과 장시호 재판 연기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7-01-24 20:17: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순실씨와 장시호씨 등의 재판 일정이 연기됐다.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 사장 등 핵심 증인들이 불출석 신고서를 제출했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24일과 25일로 예정됐던 최순실씨, 장시호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 차관의 증인신문 기일이 2월10일 오전 10시10분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법원, 김재열 출석 안 해 최순실과 장시호 재판 연기  
▲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 총괄사장.
재판부는 25일 재판에서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 사장과 이영국 제일기획 상무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하려고 했으나 모두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최순실씨는 김 전 차관, 장씨와 함께 2015년 10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삼성그룹 프로스포츠단을 총괄하는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총괄사장에게 압력을 행사해 장씨가 운영하는 영재스포츠센터에 16억여 원을 후원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세사람은 문체부 산하 카지노기업인 GKL이 장씨가 운영하는 센터에 2억 원을 후원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김 전 차관의 경우 2016년 3월 K스포츠재단과 더블루K가 대한체육회를 대신해 광역스포츠클럽 운영권 등을 독점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 비공개 문건을 최씨에게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최순실씨의 재판일정이 연기되면서 박영수 특별검사가 25일 최씨의 체포영장 집행에 나설 수도 있다. 특검팀은 23일 최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으나 24일과 25일 최씨의 재판일정이 잡혀있어 집행을 미뤘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