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9월 이동통신 시장에서 번호 이동 건수가 전월보다 소폭 줄어든 가운데, SK텔레콤은 가입자가 줄고 KT, LG유플러스, 알뜰폰은 증가세를 보였다.

1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OTA) 집계에 따르면 9월 번호 이동한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64만3875명으로 8월 64만4618만 명보다 743명 감소했다.
 
9월 번호이동 64만 명, 전월 대비 SK텔레콤 줄고 KT·LG유플러스 늘어

▲ 9월 한 달 동안 약 64만 명이 번호이동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으로 번호 이동한 가입자는 14만6073명으로 나타났다. 8월 15만7112명과 비교해 1만1039명(-7%) 줄었다.

KT로 번호 이동한 가입자는 9만6512명으로 집계됐다. 8월 9만930명 대비 5582명(6.1%) 늘었다.

LG유플러스로 번호 이동한 가입자는 10만6230명으로 나타났다. 8월 10만4114명과 비교해 2116명(2%) 증가했다.

알뜰폰(MVNO)으로 번호 이동한 가입자는 29만5060명으로 집계됐다. 8월 29만2462명 대비 2598명(0.9%) 늘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