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Together(에스투게더)’ 데모데이 수상 스타트업과 삼천리그룹 임직원 기념 사진. <삼천리그룹>
S-Together(에스투게더)는 삼천리그룹이 혁신적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투자와 연계해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5월19일부터 한 달간 기후테크(신에너지, 환경), 딥테크, 푸드테크 세 가지 분야의 공모를 진행해 약 200여 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이후 네트워킹 데이, 서류·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기업이 데모데이 무대에 올랐다.
데모데이에 참여한 6개 스타트업은 태양광 발전용 지능형 인버터를 개발하는 ‘솔라라이즈’, 배터리 제조 공정 스크랩을 재활용해 양극재·음극재 소재를 추출하는 ‘에이비알’, 촉매 기반 해중합 기술로 고순도·고투명의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는 ‘플라시클’, 지능형 타이어 센서로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반프’, 인공지능 기술로 문서 자동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딥러닝’, 조리로봇 기반의 무인키친으로 K-푸드 사업을 전개하는 ‘신스타프리젠츠’로 각 기업은 IR 피칭, 제품 및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부스 운영 등을 통해 각자의 독창적 아이디어와 성장 비전을 현장 참석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이번 데모데이 전 과정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그룹 전 임직원에게 실시간으로 공유되어, 단순한 경연을 넘어 삼천리그룹이 혁신 스타트업의 비전과 가능성을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의 의미를 더했다.
사업성, 시장성, 기술력, 수행역량의 4대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대상은 반프, 금상 에이비알, 은상 솔라라이즈가 차지했으며 동상은 플라시클, 신스타프리젠츠, 한국딥러닝이 각각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삼천리그룹은 이날 수상 스타트업에 총 1억3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으며, 추가 검토를 통한 선별적 투자로 참가 기업들이 시장 안착과 사업 확장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삼천리그룹 관계자는 “S-Together(에스투게더)는 단순한 경연이 아니라, 스타트업과 함께 미래 혁신을 만들어가는 실질적 파트너십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삼천리그룹은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삼천리그룹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에너지환경, 생활문화, 금융 부문에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우리 사회와 동행해왔다. 올해 경영 슬로건 ‘다함께 나눔을’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며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