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을 이어가며 양국의 협상 전략도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업의 인공지능 반도체 수출 규제를 미국이 무기로 앞세우자 중국은 이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의존도를 낮추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화웨이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압박을 계기로 기술 개발에 힘쓰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주력 제품의 성능이 엔비디아 제품을 따라잡을 정도로 발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의 규제가 더욱 강화되고 인공지능 반도체 독립에 중국 정부의 요구도 커지고 있는 만큼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의 어깨는 갈수록 무거워지고 있다.

화웨이가 중국의 인공지능 반도체 자급체제 구축을 주도해 엔비디아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까? 자세한 내용은 채널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