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단체관광 무비자 시행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개최한다.

신세계면세점은 28일 외국인 고객 유치를 위한 ‘복 마케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 중국 단체관광 무비자 시행 맞아 '복 마케팅' 진행

▲ 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단체관광 무비자 시행을 아푿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세계디에프>


명동점에서는 식품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거나 뷰티·패션·식품 등 3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복’ 글자 디자인의 친환경 ‘포춘백’을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무비자 정책 시행을 계기로 단체객 유치 목표를 한층 높였다. 연말까지 총 14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다양한 체험형 팝업과 시즌 한정 프로모션도 함께 마련했다. 

명동점 11층 스카이파크에서는 자사 캐릭터 ‘폴앤바니’와 연계한 체험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당일 영수증 제시 고객에게 면세포인트 카드·포토부스 이용권·아크릴 키링 등을 증정한다.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에서는 K-뷰티 팝업을 통해 최대 35% 할인 혜택과 사은품을 제공한다. 11층에서는 K-패션 팝업과 K-주류 팝업을 운영하며 상품권 및 사은품을 증정한다.

럭셔리 카테고리에서는 에르노, 코치, 겐조, 발리, 꼼데가르송 등 프리미엄 브랜드와 보메메르시에, 모리스 라크로와, 제이에스티나, 디디에두보 등 시계·주얼리 브랜드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 밖에도 중국 단체 관광객 맞춤 혜택을 강화했다.

△3인 이상 단체 고객 대상 위챗페이 캐시백(팀별 구매금액 1만·3만 위안 달성 시 1%·2% 캐시백) 이벤트 △음식배달 플랫폼 와우코리아 제휴 K-푸드 프로모션(80달러 이상 구매 시 8달러 배달 쿠폰 증정) △인천공항 한정 1달러 이상 구매 시 면세포인트 3천 원 증정 등 글로벌 결제·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항공사·호텔 체인과의 마케팅 제휴도 강화했다. 캐세이퍼시픽, 중국남방항공, 메리어트와의 협업을 통해 멤버십 혜택, 쇼핑지원금, 전용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무비자 정책은 단순 단체관광객 확대를 넘어 객단가 높은 비즈니스 단체와 개별 관광객 유치로 이어지는 ‘질적 성장’의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체험 콘텐츠로 최고의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