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크게 내리고 있다.

26일 오전 11시9분 기준 SK하이닉스 주식은 전날 한국거래소 종가 35만6500원보다 4.77%(1만7천 원) 내린 3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장중 4%대 급락, 국내 증시 투심 위축에 34만 원선 내줘

▲ 26일 오전 장중 SK하이닉스 주가가 4%대 급락하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 전반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기존 주도주로 꼽혔던 SK하이닉스의 주가가 크게 내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미국 주요 경제지표가 기대보다 긍정적으로 발표되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진 영향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도 4달여 만에 1410원대를 넘어서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 통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9월1~25일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순위 2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외국인 순매수 순위 1위를 기록한 삼성전자도 주가도 전날보다 2.79%(2400원) 내린 8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