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25일 오전 10시1분 코스피시장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식은 전날보다 4.31%(2100원) 오른 5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 장중 4%대 강세, 내년부터 영업이익 본격 증가 전망

▲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가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25일 오전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는 3.28%(1600원) 높아진 5만300원에 장을 출발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5만12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전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안정적 고객사 바탕에 생산시설 확장 효과가 더해지면서 2026년부터 영업이익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3년 평균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22% 수준에 이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원과 에너지개발능력, 해외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의 공급망 재편 정책 등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는 희토류, 영구자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