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서울교통공사와 전철 안전 및 서비스 협력을 강화한다.

코레일은 24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서울교통공사와 공동 운행하는 수도권전철 1·3·4호선의 운행 안전관리와 서비스 개선을 위한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레일, 서울교통공사와 전철 1·3·4호선 안전과 서비스 개선에 머리 맞대

▲ 코레일이 24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서울교통공사와 공동 운영하는 수도권전철 1‧3‧4호선 안전‧서비스 관련 협력회의를 진행했다. <코레일> 


이날 회의에서 두 기관은 △폭설 시 심야열차 긴급 투입 등 임시열차 운행 관련 사전협의 정례화 △승강장 안전문(PSD) 장애 대책 공유 등 총 6개 안건에 대해 협력하며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함께 높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민안전 확보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역과 열차에서 화재나 범죄가 발생했을 때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는 2021년부터 수도권전철 1·3·4호선의 각종 현안 사항을 함께 해결하고 열차 정시율 개선 등 시민의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최은주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수도권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두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