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8월 주식과 회사채 발행 규모가 대규모 기업공개(IPO), 유상승자 부재 속 급감했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8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8월 주식과 회사채 총 발행액은 19조5158억 원으로 7월보다 8조7326억 원(30.9%) 감소했다.
 
8월 주식 회사채 발행규모 30.9% 감소, 주식은 81.6% 급감

▲ 8월 기업의 주식, 회사채 발행규모가 크게 줄었다.


8월 주식 발행 규모는 8862억 원으로 7월보다 3조9273억 원(81.6%) 줄었다.

7월 대규모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가 있었던 영향에 기저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풀이됐다.

8월 회사채는 18조6296억 원이 발행됐다. 7월과 비교해 4조8053억 원(20.5%) 감소했다.

일반회사채와 금융채,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이 모두 축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8월 일반회사채 발행규모는 8620억 원으로 7월보다 2조1160억 원(71.1%) 줄었다.

금융채는 16조9409억 원으로 전월보다 2조4210억(12.5%) 감소했다. 자산유동화증권도 8267억 원으로 7월보다 2683억 원(24.5%) 줄었다.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33조9838억 원으로 나타났다. 7월과 비교해 4조 8816억 원(3.5%) 감소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