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국내 스타트업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 현지 네트워킹 행사 열어

▲  (뒷줄 왼쪽부터)강규원 신한은행 베트남법인장, 김동환 금융위원회 디지털금융정책관, 보민 투안 베트남 중앙은행 제2지부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김건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고석헌 신한지주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18일 베트남 호치민 신한베트남 본사에서 열린 ‘2025 신한 퓨처스랩 베트남 데모데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이 베트남 현지 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신한금융은 18일 베트남 호치민 신한베트남 본사에서 ‘2025 신한 퓨처스랩 베트남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2025 신한 퓨처스랩 베트남 데모데이’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이 현지 투자자 및 파트너사와 직접 소통하며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중앙은행 관계자를 비롯해 김동환 금융위원회 디지털금융정책관,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김건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등 금융권 및 스타트업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개회 세레모니 △참여 스타트업 10개의 기업소개(IR) △현지 기업과의 업무협약 체결 성과 공유 등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투자자 및 파트너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열어 참여 스타트업이 현지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협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10년 동안 쌓아온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와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혁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울 수 있도록 생산적 자금 공급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