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그룹이 2025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신세계그룹은 19일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등 3개 계열사가 모두 1만700여 개 협력회사에 2천억 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 추석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2천억 조기 지급하기로

▲ 신세계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2천억 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최근 고금리 기조 속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원자재 구매 등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회사들의 자금 운용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지급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고 신세계그룹은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납품대금 지급 시기를 기존 정산일보다 최대 15일 앞당겨 30일에서 10월1일 사이에 지급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중소협력사들의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