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호텔신라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반납한다.
호텔신라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호텔신라에 따르면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고객군의 구매력 감소로 손실이 누적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이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법원이 강제조정에 나섰지만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이 역시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호텔신라는 결국 사업에서 철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호텔신라가 2024년 해당 구역에서 낸 매출은 4292억7337만 원이다. 호텔신라는 2026년 3월17일부터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DF1권역 영업을 중단한다.
호텔신라는 “재무구조 개선과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부득이하게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호텔신라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호텔신라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DFQ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했다.
호텔신라에 따르면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고객군의 구매력 감소로 손실이 누적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이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법원이 강제조정에 나섰지만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이 역시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호텔신라는 결국 사업에서 철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호텔신라가 2024년 해당 구역에서 낸 매출은 4292억7337만 원이다. 호텔신라는 2026년 3월17일부터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DF1권역 영업을 중단한다.
호텔신라는 “재무구조 개선과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부득이하게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