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리온과 수협중앙회가 10월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오리온은 18일 수협중앙회와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지분율 각각 50%로 자본금 모두 600억 원을 출자해 어업회사법인 ‘오리온수협’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수산물 공급 능력과 글로벌 제조·유통 역량을 결합해 수산물 세계화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수협이 마른김 등 수산물 원물을 오리온수협에 공급하면 오리온수협은 이를 활용해 완제품을 만들어 오리온에 납품한다. 오리온은 식품 가공 능력과 마케팅·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제품의 브랜드화와 국내외 판매를 수행한다.
두 회사는 첫 번째 사업으로 마른김을 활용한 김 제품 생산을 시작하며 앞으로 수산물을 활용한 스낵류 등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조미김 공장을 국내외에 올해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은 “원물 위주 유통을 넘어 가공·브랜드화·수출까지 아우르는 김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수산물 산업 선진화의 시발점이 되도록 글로벌 식품기업인 오리온과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은 “우리 수산물의 해외 시장을 넓히고 글로벌 위상을 확립하는 데 적극 나설 것”이라며 이번 수협과 합작 사업이 오리온의 또 다른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
오리온은 18일 수협중앙회와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지분율 각각 50%로 자본금 모두 600억 원을 출자해 어업회사법인 ‘오리온수협’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 오리온과 수협중앙회가 수산물 가공 합작법인 '오리온수협'을 설립한다.
두 회사는 수산물 공급 능력과 글로벌 제조·유통 역량을 결합해 수산물 세계화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수협이 마른김 등 수산물 원물을 오리온수협에 공급하면 오리온수협은 이를 활용해 완제품을 만들어 오리온에 납품한다. 오리온은 식품 가공 능력과 마케팅·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제품의 브랜드화와 국내외 판매를 수행한다.
두 회사는 첫 번째 사업으로 마른김을 활용한 김 제품 생산을 시작하며 앞으로 수산물을 활용한 스낵류 등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조미김 공장을 국내외에 올해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은 “원물 위주 유통을 넘어 가공·브랜드화·수출까지 아우르는 김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수산물 산업 선진화의 시발점이 되도록 글로벌 식품기업인 오리온과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은 “우리 수산물의 해외 시장을 넓히고 글로벌 위상을 확립하는 데 적극 나설 것”이라며 이번 수협과 합작 사업이 오리온의 또 다른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