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율주행 차량 관련 스타트업과 협력하기로 했다.
18일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경쟁력 강화 및 국내외 판로 공동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국내 자율주행 활성화를 위해 협력과제를 선정하고 단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핵심은 △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안전관리 시스템과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차량 연동 등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 수행 △국내 자율주행 기술 우선도입에 기반한 사업기회 공동 발굴 추진 △자율주행차량 제작 및 공급 등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자율주행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2030년까지 약 100여대 이상의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차량 기반 서비스를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6년 말까지 'ROii' 10대를 정부, 공공기관 및 운송사업자 등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ROii 는 국산화율이 90%가 넘는 한국형 레벨 4 자율주행자동차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상용화 흐름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자율주행 차량 제조사 등 일선 스타트업과 함께 전방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9월 안에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이외에 다른 국내 자율주행 기업과도 차례대로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을 위한 세부 협력방안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는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는 "해외 자율주행 선도기업들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속도 이상으로 상용화에 나서며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차량제조사와 개발사, 플랫폼사 등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면서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18일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경쟁력 강화 및 국내외 판로 공동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카카오모빌리티는 18일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기술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두 기업은 국내 자율주행 활성화를 위해 협력과제를 선정하고 단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핵심은 △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안전관리 시스템과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차량 연동 등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 수행 △국내 자율주행 기술 우선도입에 기반한 사업기회 공동 발굴 추진 △자율주행차량 제작 및 공급 등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자율주행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2030년까지 약 100여대 이상의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차량 기반 서비스를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6년 말까지 'ROii' 10대를 정부, 공공기관 및 운송사업자 등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ROii 는 국산화율이 90%가 넘는 한국형 레벨 4 자율주행자동차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상용화 흐름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자율주행 차량 제조사 등 일선 스타트업과 함께 전방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9월 안에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이외에 다른 국내 자율주행 기업과도 차례대로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을 위한 세부 협력방안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는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는 "해외 자율주행 선도기업들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속도 이상으로 상용화에 나서며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차량제조사와 개발사, 플랫폼사 등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면서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