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그룹이 세 번째 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강화한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소개한다.
DL그룹 지주사 DL은 2025년 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DL을 비롯해 DL이앤씨, DL케미칼, DL에너지, 글래드호텔앤리조트, DL건설, 포천파워 등 주요 종속회사 6개 및 관계회사 내용이 포함됐다. 천연가스 발전기업 포천파워는 올해 신규 보고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DL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DL그룹의 전략과 성과를 공개했다.
올해부터 기후 시나리오 기반 영향분석 대상 계열사를 확대해 석유화학, 건설, 에너지 등 사업 분야별로 위험 및 기회요인을 도출하고 리스크 대응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목표 및 지표를 공개했다. DL그룹은 이 지표들을 기반으로 향후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의무화를 준비하고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DL그룹은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성장을 위해 친환경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도 소통했다.
석유화학 분야의 DL케미칼은 바이오 원료·소재를 비롯한 친환경 소재 및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통신·반도체 차세대 핵심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건설 분야는 DL이앤씨를 중심으로 SMR 기술 투자 및 협업을 통한 시장 선점,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CCUS) 사업 기술력 확보를 진행한다.
DL은 이번 보고서를 위해 이중 중대성 평가 방식을 개선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기업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항, 외부요인이 기업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해 ESG 핵심 이슈를 도출하는 것이다.
올해 중대성 평가는 환경·사회 영역은 사업 특성을 고려해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지배구조 영역은 지주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DL은 정도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윤리 및 준법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노력도 보고서에서 소개했다.
DL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룹 차원에서 ESG 경영 역량을 집중하고 투명한 ESG 정보공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DL그룹 지주사 DL은 2025년 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 DL이 발간한 DL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 < DL >
보고서에는 DL을 비롯해 DL이앤씨, DL케미칼, DL에너지, 글래드호텔앤리조트, DL건설, 포천파워 등 주요 종속회사 6개 및 관계회사 내용이 포함됐다. 천연가스 발전기업 포천파워는 올해 신규 보고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DL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DL그룹의 전략과 성과를 공개했다.
올해부터 기후 시나리오 기반 영향분석 대상 계열사를 확대해 석유화학, 건설, 에너지 등 사업 분야별로 위험 및 기회요인을 도출하고 리스크 대응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목표 및 지표를 공개했다. DL그룹은 이 지표들을 기반으로 향후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의무화를 준비하고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DL그룹은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성장을 위해 친환경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도 소통했다.
석유화학 분야의 DL케미칼은 바이오 원료·소재를 비롯한 친환경 소재 및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통신·반도체 차세대 핵심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건설 분야는 DL이앤씨를 중심으로 SMR 기술 투자 및 협업을 통한 시장 선점,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CCUS) 사업 기술력 확보를 진행한다.
DL은 이번 보고서를 위해 이중 중대성 평가 방식을 개선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기업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항, 외부요인이 기업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해 ESG 핵심 이슈를 도출하는 것이다.
올해 중대성 평가는 환경·사회 영역은 사업 특성을 고려해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지배구조 영역은 지주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DL은 정도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윤리 및 준법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노력도 보고서에서 소개했다.
DL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룹 차원에서 ESG 경영 역량을 집중하고 투명한 ESG 정보공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