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공공 부문의 역할을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이상경 제1차관이 17일 공공주택 공급을 담당하는 주요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주택 공급 점검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공공주택 공급 점검회의' 개최, 1차관 이상경 "중심축 공공 책임 막중"

▲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17일 '공공주택 공급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국토교통부>


서울시를 비롯해 경기도, 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 등이 이번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7일 발표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실행을 위한 기관 사이 협력 방안과 함께 올해 공공주택 공급계획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추진계획이 논의됐다.

이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주택공급의 중심축인 공공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며 “국민과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각 기관이 비상한 각오로 속도전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착공과 인허가 물량이 목표 1만 호를 넘어선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연말까지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와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