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마트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 포스터. <이마트>
이마트는 18~22일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모두 4천 박스 한정 기획으로 국내산 절임배추 10kg(박스) 기준 행사카드 구매 시 5천 원 할인한 2만7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해마다 10월 중순 이후 겨울 김장 수요에 맞춰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단 한 번만 진행했다. 올해는 추석 연휴가 길고 가족 단위 식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처음으로 명절 전 특별 사전예약 행사를 추가로 기획했다.
이번 사전예약은 이마트 앱 내 '오더픽' 서비스를 처음으로 도입해 사전예약을 위해 영업시간 전부터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 오더픽은 이마트앱에서 사전 주문 뒤 상품을 매장에서 직접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절임배추는 강원 영월과 경북 영양·문경 지역의 준고랭지~고랭지에서 재배된 여름 배추로 10kg 1박스당 4~8포기가 들어있다. 포기당 5560원 수준으로 일반 배추 소매가보다 저렴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15일 기준 배추 1포기 평균 소매가는 6336원이다.
절임배추 이외에 중부식 '김치양념(4kg)'도 같은 기간 오더픽을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카드 구매 시 5천 원 할인한 3만4800원에 판매한다.
윤샘이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긴 명절 연휴를 앞두고 새로 김치를 담그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을 예상해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를 특별 기획했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