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iM금융그룹 iM뱅크가 금융 취약계층의 상환 부담을 덜어주고자 나선다.

iM뱅크는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리 감면 확대, 변제기간 연장 등 지원을 강화한 개인채무조정제도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iM뱅크 '금융 취약계층' 지원 강화, 금리 감면 늘리고 변제기간 연장

▲ iM뱅크가 금융 취약계층 대상 개인채무조정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개인채무조정은 기존에도 시행한 제도지만 이번엔 ‘개인금융채권의 관리 및 개인금융채무자의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세부 지원을 강화했다.

이번 개인채무조정제도는 금리 감면 폭이 확대되고 전담팀과 영업점의 우선 지원 체계가 강화됐다.

지원 대상은 약정금액 기준 채권 3천만 원 미만을 연체하고 있는 가계대출 차주 및 개인사업자 대출 차주로 일상적 금융부담이 큰 고객이 주요 수혜자가 된다.

지원 항목에는 변제기간 연장, 신규 대출을 활용한 기존 채무 상환, 금리 감면 등이 포함된다.

이 가운데 금리감면은 기본 2.5%포인트 이내, 추가 감면 1.0%포인트 이내까지 적용될 수 있어 고객의 이자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됐다.

신청 희망자는 iM뱅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접속해 신청하거나 영업점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금융 취약계층의 상환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정부의 포용금융 정책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지원책을 마련해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